​"OCI, 업황 부진에 수익성 악화 지속…목표가 '뚝'"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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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3-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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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TB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올해 1분기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8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OCI는 올해 1분기 매출 5530억원과 영업손실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 가까이 줄고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거다.

이희철 연구원은 "국내 폴리실리콘 가동중단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격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국내공장 구조조정 비용을 한 번에 반영하면 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정 실적 조정 등을 감안해 OCI의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태양광용 국내 폴리실리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급 생산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인천부지 개발 효과가 나타나고, 폴리실리콘이 회복되면 다시 상승 동력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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