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KT, 페이퍼리스로 블록체인 전자문서 관리 外

이종호·노경조 기자입력 : 2020-03-31 07:46
◇KT, 페이퍼리스로 블록체인 전자문서 관리

KT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출시한다.

KT 페이퍼리스는 △전자계약 △전자등기 △전자문서보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KT 페이퍼리스 전자계약은 기존 계약서 양식 그대로 본인인증만 하면 계약 및 청약을 완료할 수 있다. 계약을 맺으면 시점확인(TSA)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한다.

동일한 양식의 계약이 많거나 한번에 다량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를 각각 작성하지 않고 엑셀 파일의 내용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 최대 5000건까지 계약서를 만들 수 있다. 또 환자 동의가 필요한 병∙의원이나 회원을 관리해야 하는 학원 등을 위한 청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페이퍼리스 전자등기는 우편등기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등기 서비스다. KT는 전자문서 송수신을 중계할 수 있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계 제조업체 브라이틀링, 블록체인으로 ‘가품’가려낸다

프랑스의 디지털 ID 컨소시엄 아리아니(Arianee)가 고유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이용해 럭셔리 월렛 배치의 진품 여부를 가려내고 있다.

지난 26일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업체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아리아니 프로토콜을 통해 인증된 스톱워치 한정판 출시를 발표했다. 각 브라이틀링 스톱워치는 분산된 레저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ID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1884년 설립된 시계 제조업체 브라이틀링은 업계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인증된 교환 보증 프로그램을 구축한 첫 기업이 됐다. 각각의 시계는 고유의 전자 품질보증 카드와 함께 판매가 될 예정이다.

이 카드를 스캔할 경우 시계 구매자들은 상품의 디지털 패스포트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암호화된 월렛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패스포트에는 시리얼 번호와 타임스탬프 등과 같은 각각의 시계와 관련된 데이터 정보가 들어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 출시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을 출시했다.

랄프 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도 웹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항목·상태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의 효율성을 꾀했다.

김광열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과제들의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13시간 동안 장애…협력사 서비스 중단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13시간 동안 장애를 일으켰다.

IT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의 메인넷 '사이프레스'에서 지난 29일 밤 10시 32분 신규 블록 생성이 되지 않는 에러가 발생했다. 이 장애는 30일 낮 12시 30분께 복구됐다.

이 시간에 클레이튼을 이용하는 협력사들의 서비스도 중단됐다. 현재 클레이튼에는 파트너 70여곳이 참여 중으로, 이 중 28곳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애는 지난해 6월 클레이튼 메인넷이 정식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그라운드X는 "컨센서스 노드 간 통신 문제가 발생해 생긴 문제로, 자세한 원인은 추가 분석 중에 있다"며 "많은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장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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