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자녀 2명 둔 부부, '180만원+a' 받는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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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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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자녀 2명 둔 부부, '180만원+a' 받는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밝히면서 정한 기준은 '소득 하위 70%'다. 상위 30%를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하면서 지원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득'의 기준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1차 추경 때 편성한 돌봄쿠폰, 노인일자리쿠폰 등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어도 이 또한 지급한다.

◆시진핑 조업재개 재촉했지만...수출업체 '삼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결 국면에 들어선 중국은 이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현장 시찰까지 나서면서 조업 재개를 재촉하고 있지만, 수출업체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로 국경이 봉쇄되고, 그 충격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항공운임료는 급등하고, 물류통관이 지연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문 대통령 "n번방 사건 반인륜적 범죄...TF 구성해 재발 막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청와대에서 약 한 달 반 만에 주례회동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 총리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난 2월 10일 이후 주례회동이 열리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하고도 반인륜적 범죄"라면서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해 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정부 전세기, 310여명 교민 철수 위해 밀라노行…로마는 내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체류 중인 한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30일 출발했다.

송세원 정부 신속대응팀장(외교부 여권과장)은 이날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밀라노에서 탑승 예정인 우리 국민 수는 310여명으로 확인되는데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귀국 희망하는 국민과 함께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부터 무급휴직자 2개월간 50만원씩

다음 달부터 전국 무급 휴직자 10만명이 월 50만원씩 최장 2개월 간 생활안정 자금을 받는다. 일자리가 줄어든 학습지교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구직수당을 월 50만원씩 3개월 간 지원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생계지원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고용보험 등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휴직 노동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청년 구직자 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부는 취약계층 50여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데이터 3법 시행령 입법예고…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데이터 경제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금융회사의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 금융 분야 등에서 적용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법 시행에 필요한 위임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각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31일 입법예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입법예고는 입법안 취지와 주요내용을 예고해 국민의사를 듣는 제도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며 관계기관 협의, 규제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5일 시행된다.

◆개학 연기에 태블릿 PC·복합기 판매 불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 개학 추가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통가에서 홈스쿨링 상품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자녀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학부모 수요층이 홈스쿨링 상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덕이다.

특히 이들 상품 중 홈스쿨링에 유용하면서 휴대가 간편한 태블릿 PC와 학습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복합기가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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