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재 포스코ICT 대표 "스마트팩토리와 AI 융합 솔루션으로 코로나19 극복하고 대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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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3-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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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ICT 제31기 정기 주총 개최, 손건재 사장 연임·신규 성장 전략 공개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가 "차별화된 설비 기술(EIC)과 IT 기술로 철강, 신소재 등 포스코그룹 핵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의 성과로 검증된 가치 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 포스코ICT는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이사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받았다. 이번 주총으로 손건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됐고, 김희대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전무)이 사내이사로,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손 대표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 선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융합 솔루션으로 대외사업 확대 △ICT사업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손 대표는 "제철소 등 일부 공정에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설비·환경·안전 등으로 고도화하고,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솔루션을 포스코그룹사에 먼저 적용한 후 대외시장에 공급해 포스코ICT의 성장을 견인할 성공모델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손 대표를 포함한 포스코ICT 전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책임경영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포스코ICT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주총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장할 수 있도록 했고, 주주들이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원거리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사진=포스코IC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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