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냉장 택배 보관함 'BOX25'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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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3-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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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몰 주문 신선식품, GS25에서 냉장 상태로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 수령 가능

GS25 직원들이 BOX25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냉장 택배 보관함 'BOX25'를 3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BOX25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냉장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픽업 장소를 GS25 점포로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냉장 택배 상품이 GS25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 알림 문자와 함께 QR코드와 비밀번호가 전송된다. 고객은 BOX25에 설치된 스캐너에 전송받은 QR코드를 갖다 대거나 비밀번호 여섯 자리의 숫자를 입력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택배 도착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에 걸쳐 GS25 근무자나 고객 모두 별도의 대면 접촉 및 문의가 필요 없다. 또 점포에 설치된 BOX25의 기본형은 4개의 냉장 보관함, 9개의 상온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고객은 상온 상품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30일부터 샐러드 배송 업체인 프레시코드와 제휴했고,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서울 강남, 송파 일대 50개 GS25를 통해 우선적으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GS25는 연내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800개 점포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GS리테일의 온라인 장 보기 몰인 GS프레시를 비롯한 다수 온라인 쇼핑몰과의 서비스 제휴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GS25는 BOX25 서비스를 선보인 배경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신선식품 주문 증가 △택배 수령 시 비대면 선호 △냉장 택배 과다 포장 최소화 등 사회적 쇼핑 트렌드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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