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비대면 문화 확대 ‘최대 수혜’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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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3-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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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정주가로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27일 기준 현재주가 4만950원 대비 34.3% 상승여력을 갖췄다고 본 것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강의,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급부상 하면서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사업은 인터넷 가입자들 간의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하는 ‘IX’와 서버의 운영·관리 공간을 임대해주는 ‘IDC’로 구분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가 진정된 후에도 5G 서비스 본격화로 4차 산업(IoT, AI, 및 자율주행 등)에서 트래픽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회사의 수익은 트래픽 증가에 비례하는 구조로 트래픽이 급증하면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와 CP(콘텐츠 제공자)가 더 많은 트래픽 용량을 확보할 수밖에 없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인터넷 사업자와 다르게 IX를 중립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로 해외 대형CP인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과천 신사옥 완공으로 IDC 생산능력도 2배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 대형CP 고객사 추가 유치로 매출도 2배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최성환 연구원은 “언택트 시대의 인터넷 접속 장애는 불편을 넘어 사회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트래픽 급증 관련 수혜 업체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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