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코로나19 논의…중국과 긴밀히 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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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3-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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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와 관련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새벽 1시20분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시진핑 주석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지구의 상당 부분을 황폐화시킨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많은 것을 겪어냈으며 그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긴밀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번 통화가 양국의 사전 약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양국 정상 통화를 계기로 향후 두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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