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사건 실화...영화 '어린 의뢰인' 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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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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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이 화제다.

26일 채널 스크린에서는 '어린 의뢰인'이 방영됐다. 

'어린 의뢰인'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전국민을 경악케한 '칠곡 계모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인생을 성공만을 위해 살아온 한 변호사 10살 소녀가 7살 남동생을 죽인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진실에 다가서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이동휘가 변호사 정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은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지 않는 '방관'을 비판하는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2013년 발생한 칠곡 계모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칠곡 계모사건은 계모 임씨가 9살 의붓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13살 언니가 동생을 죽였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하게 하는 등 계모가 범행을 덮으려고 벌인 잔인한 수법때문에 더욱 공분을 샀다.

당시 계모 임씨는 징역 15년, 학대를 방관한 친부는 징역 4년을 받았다.
 

[사진=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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