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코로나19 피해지원 금감원 검사대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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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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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지점 방문…"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 지원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해 향후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하겠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와 '피해지원 전담창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차보전 대출프로그램의 원활한 정착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의 차질없는 시행 ▲연체우려고객에 대한 지원 등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점 직원들이 주변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시중은행의 이차보전대출(연 1.5%)에 대해서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연체 우려 고객에 대한 지원 조치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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