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LG전자, 권봉석 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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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3-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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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권봉석 대표이사(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6일 오전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에 재선임하는 안건 또한 처리됐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권 사장과 배 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권영수 ㈜LG 부회장 등 기타비상무이사 1명,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전 제너럴일렉트릭(GE)코리아 플라틱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구 서울대 교수, 백 교수 등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회는 최 전 대표, 김 전 CFO, 백 교수 등 3인이다.

이밖에 LG전자는 정관 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광파오븐, 세탁기 등 자사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이나 세제 등 일반 제품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LG 씽큐'를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억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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