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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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3-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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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은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인천시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지방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에 따라 교육청과 직속기관은 코로나19 대응과 대민 업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부서별 적정비율을 정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단, 본청 국·과장이상,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기관장과 필수근무요원 등은 제외된다. 각급 학교는 신학기 개학 준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기존 재택근무 지침에 따라 시행하면 된다.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코로나19 대응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장자 수를 최소화하여 운영한다. 회의 및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회의나 보고시에는 가급적 2m 정도의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외부인 면담은 사무공간 외 손소독제가 비치된 지정장소에서 실시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며, 근무 중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 조치한다.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모임을 최소화하고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외출 자제도 시행된다. 또한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복귀, 회식 및 사적인 모든 모임·행사·여행 등은 최대한 연기 또는 취소한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음달 6일 정상적인 개학을 위해서는 남은 2주 동안 개인이 곧 방역의 주체라는 확고한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직원의 협조와 동참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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