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경기 부양책에 ‘안정 흐름’ 회복

한영훈 기자입력 : 2020-03-25 09:58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38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2.3원 떨어진 123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9원 내린 1235.7원에 출발한 뒤,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으로 신흥국 통화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난 효과다.

미 상원은 조만간 최대 2조 달러(2천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 연준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도 펼치기로 했다.

미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모두 공격적으로 펼치면 글로벌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 확보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정부는 외화 유동성커버리지(LCR) 규제 비율을 현행 80%에서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미국의 부양책에 따른 달러화 유동성 공급 안정감과 한국 정부의 외환 유동성 공급 대책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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