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나우스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예방 위한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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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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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직원 코로나 확진은 관계없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삼성전자 브라질 사업장도 가동을 멈췄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을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가동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찾았던 TV·스마트폰 생산라인이 있는 공장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브라질에 두 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남동부 상파울루주 캄피나스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이날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다. 입국 후 자가 격리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미 사업장에는 영향이 없다. 출장을 동행했던 직원 2명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장 가동 중단은 브라질 정부 정책에 따라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출장 직원 확진으로 인한 가동중단은 아니고 방역을 위해 앞서 가동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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