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코로나19에 면역력 좋은 국내 한우·닭 매출 3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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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3-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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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 내 육류 소비 증가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식 식재료 소비가 늘면서 축산물 매출이 3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농협 하나로마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증가했다. 특히 설 이후 6주간 한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오프라인에서 30.2%, 농협몰을 통한 온라인에서는 94.1% 각각 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외식 수요가 감소한 대신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축산물인 한우, 한돈, 닭, 오리, 우유, 계란 등은 공통적으로 우리 몸속의 항체나 면역 세포들을 만드는 주재료인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B1 등 각종 영양소와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에 좋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면역력 증진으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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