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이상이라면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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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0-03-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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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후 기대여명 25.2년...2000년 대비 5년 늘어

  • 직업 역량 분석해 미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은퇴 이후의 삶은 빨리 준비하면 할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인의 은퇴 기준은 60세다. 은퇴 후 기대 여명은 25.2년으로, 2000년(20.3년)보다 약 5년이 늘었다.

은퇴 후에도 평균 25.2년을 생활하려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정부는 중장년이 인생 후반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만 40세 이상의 사람이 본인의 직업 역량을 분석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31개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강의실과 기업 내 자체 강의장에서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장년워크넷 생애경력설계 홈페이지에서 자가 진단을 받은 후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리스트를 검색해 지역과 교육 일정, 과정 등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재직자와 구직자로 구분돼 진행된다. 재직자 프로그램은 40대·50대·60대의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초 일반 과정과 심화 일반 과정 그리고 선택 일반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에 앞서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를 받으면 경력 개발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직 태도와 구직 기술, 직무 능력과 관련해 본인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직업 심리 검사와 상담·컨설팅 등 각종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재직 중이 아니더라도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자 과정은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구직 기간 중 생애 후반기를 중점으로 투자 영역을 점검하고, 생애경력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는 △인생 들여다보기 △인생 되돌아보기 △제 2인생 계획하기 △제 2인생 실행하기로 나뉘어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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