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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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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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구리시에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리시는 20일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해당 확진자는 47세 여성으로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미열과 두통이 발현돼 다음 날인 19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오늘(2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리시 측은 해당 확진자가 미국 방문 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최종결과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65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나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전날 100명을 넘겼고, 이날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경기도 구리시에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리시는 20일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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