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400억 규모 GTX-A노선 전동차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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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3-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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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동차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0일 GTX A노선의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서 발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3452억원이다.

이번에 발주된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해 수도권 장거리 통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 구축 사업으로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은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의 총 10개 역사 83.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차량은 2024년까지 모두 납품 완료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할전동차의 최고운행속도는 180km/h이며 8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편성당 승객정원은 1090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GTX-A노선 전동차 사업에서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 실적을 확보해 앞으로의 추가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노선 전동차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함께 우수한 승객수송 능력을 갖췄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GTX-A노선 전동차를 납품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A노선_노선도[사진=현대로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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