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한미 통화스와프 호재

조득균 기자입력 : 2020-03-20 10:03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6원 급락한 달러당 1263.1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로 원·달러 환율 폭등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한 규모의 두 배다.

통화스와프는 화폐를 교환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돈을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 바꾸는 외환거래다. 원화와 달러를 맞바꾸는 것이다.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함에 따라 달러화 수급에 숨통이 트임은 물론 투기 세력의 공격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6원 급락한 달러당 1263.1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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