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0]구로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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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3-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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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 장착형 면 마스크 구매 보급방안도 추진

구로구 임산부 마스크 지급 창구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50여만장을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층 주민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돌봄기관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도 보급한다.

앞서 구로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7만6790장, 어린이집 6만6740장, 저소득층 2만3600장, 돌봄‧양육시설 1만장, 임산부 8,992장, 드림스타트 아동 6,200장, 장애인 3,645장 등 총 30만4630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구로구는 보건용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장착형 면 마스크'를 구매해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구로구와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광서성 귀항시가 덴탈마스크 5만장을 기부키로 했다. 구는 마스크를 전달받는 대로 민원인과 마을버스 회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배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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