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란 사망 1000명 육박…확진자도 1만6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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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3-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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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이란 내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 또한 1만6000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35명 증가해 988명으로 집계된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일일 증가 폭으로는 최다 수치다. 사망자가 사흘 연속 100명 이상씩 늘어나면서 치명률도 6.1%로 높아졌다.

확진자는 1만6169명으로 전날보다 1178명 증가했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누적 완치자는 5389명(완치율 33.3%)이다.

이란 외무부는 "코로나19의 자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조정위원회와 보건의료교육부 산하 국가과학위원회 등을 조직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응 조치를 수립, 실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전국에 병원 수십 곳을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으로 지정하고 현재 35개의 전담 진단 시설에 20여개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총선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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