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1년물 0%대 역대 최저

서호원 기자입력 : 2020-03-17 17: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1년물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0%대에 진입했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030%에 장을 마쳤으며, 1년물 금리는 3.9bp 하락한 연 0.981%에 마감했다. 이로써 1년물 금리는 장 마감 시점 기준 종전 최저 기록인 지난 9일의 연 1.014%를 밑돌며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다.

채권시장에서 지표물로 통용되는 3년물 금리도 지난 4일 기록한 역대 최저치(연 1.029%)보다 0.1bp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1.441%로 8.3bp 하락했다. 5년물은 7.2bp 하락해 연 1.19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483%로 5.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5bp, 6.6bp 하락해 연 1.482%, 연 1.481%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의 하락은 한은이 전날 장 마감 후 금융통화위원회 임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0%포인트 인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의 이번 조치로 국내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 0%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