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퇴직 직원 '세사모', 대구·경북 가맹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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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3-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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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의료진에게는 '사랑의 도시락'도 전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인 '세사모(세븐일레븐을 사랑하는 모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사모는 이번 성금을 통해 마스크 2600여개를 마련했고, 이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520여곳에 이번 주 내 전달된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스크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17일 전달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 경영주와 의료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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