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 사태에 중국 외 글로벌 전지역 애플스토어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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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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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애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전지역에서 애플스토어를 휴점한다고 밝혔다.

14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중화권 외 지역의 글로벌 수백개 매장의 영업을 오는 27일까지 중단한다고 했다. 대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했다.

애플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럽, 미국으로 옮겨갔다는 것을 반영한 조치다.

팀 쿡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인구) 밀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 쿡은 "중화권 이외 지역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우리는 유연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직원들이 가능할 경우 원격근무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6월 진행할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의 모든 키노트와 세션도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

팀 쿡은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빌려 "새로운 문제가 있으면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위기가 있으면 우리는 항상 맞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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