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ho] 75세 이집트 선수 프로축구 데뷔, 득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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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재 인턴
입력 2020-03-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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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1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 <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아주경제]



[사람이 뉴스다]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 “창작, 포기하지 마세요“ 예술인 돕는 #오아시스딜리버리 캠페인 [경향신문]

김선아 다큐 감독이 SNS를 통해 여윳돈 50만원을 젊은 영화인들에게 나눠주었던 것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조건 없는 10만원을 전달하는 ‘#오아시스딜리버리 캠페인’의 시작이었다. 홍기원 한예종 교수와 남인우 연출가는 그를 도와 캠페인 취지에 적합한 예술인을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오아시스처럼 목이라도 축였으면‘ 하는 심정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이들은 이 기회로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인적 네트워크가 약한 여성 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 예술 변천사보면 한민족 역사 보인다, 북한음악 전문가 천현식, 김지은 씨 [한겨레]

천현식 국립국각원 학예연구사와 김지은 구술사 연구자는 3년에 걸쳐 재일 총련계 원로예술인 8명의 구술 내용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책에는 해방 후 일본 땅에서 민족문화를 자리매김하고, 예술을 수단으로 재일동포 탄압에 투쟁했던 ‘인민’ ‘공훈’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재외 동포 예술사 연구가 남북 간 소통의 새로운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중국 동포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 ‘토크쇼 황무지‘ 개척한 쟈니 윤, 84세 나이로 별세 [조선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주)연합뉴스]

국내에 처음 미국식 토크쇼를 들여온 방송인 자니 윤(본명 윤종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8일 별세했다. 성악, 연기, 재즈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그는 1977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 ‘더 투나잇 쇼’에 출연했고, NBC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며 이름을 떨쳤다.

정치, 성(性) 관련 농담을 과감히 다뤘던 그의 토크쇼는 당시 언론 탄압으로 짧은 전성기를 지냈지만, ‘주병진 쇼’, ‘서세원 쇼’ 등 많은 한국 토크쇼 프로그램의 모티브가 되었다. 고인은 ‘박근혜 후원회 모임’ 회장직 등을 역임하며 정치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철근, 콘크리트 세례 속 목재의 반란 … 김재경 건축학 교수 [동아일보]

지난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을 받은 ‘세 그루 집’은 전통 목조건축의 미를 되살리고자 한 김재경 교수의 바람을 보여준다. 그는 화려한 옛 스타일을 채택하는 동시에 컴퓨터 구조 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간결함’만이 옳다고 치부되는 건축 트렌드에 반기를 들었다.

“유행에 승복한 공간 하나를 덧붙이는 작업은 하고 싶지 않다” 말하는 그는 “무난한 재료, 고급스런 벽돌 외장마감 등 기존 대세와 무관한 다른 영역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 세 살 꿈 여든까지 왔다, 75세 프로축구 선수 에즈 엘 딘 바하더 [서울신문]
 

[(주)연합뉴스


75세의 나이로 올해 1월 이집트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마친 에즈 엘 딘 바하더(식스스 오브 옥토버 소속)가 프로축구 3부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득점까지 하며 ‘역대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다. 프로축구 기네스 등재 규정은 ‘두 경기 풀타임’이다.

토목 전문가로 일생을 살아온 그는 여섯 손자의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도 축구의 꿈을 접지 않았다. 오는 21일 예정된 경기에서 그가 ‘73세 95일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인 이삭 하이크 선수의 기록을 꺾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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