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PIC] '갓물주' 광주,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현수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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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3-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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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지역 건물주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게 운영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11일 광주 동구 동명동의 거리에 '착한 건물주분들의 따뜻한 결정에 감사드립니다'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매곡동 상가번영회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호소한 결과 건물주 2명이 임차인 1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인하했다. 매곡동에서만 총 23명의 임차인이 임대료의 20~40%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도 오는 8월까지 건물에 입주한 36개 업체 임대료를 30% 낮추기로 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참여 사례가 북구 전역으로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 기준 광주 지역 확진자는 15명이며, 국내 확진자는 7755명, 사망자는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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