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서 화재..."생산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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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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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나서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18분께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니라 부대시설인 그린동 옥상 냉각탑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돼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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