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막말' 논란 잼미 "대구 코로나19 웃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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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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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죄 방송 도중 오열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농담의 소재로 삼아 논란을 일으키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25)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잼미는 5일 트위치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대구가 코로나19로 위험하다고 말하며 웃어서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병에 걸리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죄책감이 들어서 눈물이 난다. 스스로가 너무 싫다. 방송을 하면 또 이렇게 말실수를 할 거 같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잼니믄 "사과문 확실히 써서 올리겠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앞서 잼미는 전날 진행된 트위치 생방송 도중 한 시청자가 대구를 언급하자 "대구 왔네. 아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며 코로나 사태를 희화화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 모씨도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로 있는 이 모씨는 병원에 몰려드는 확진자를 두고 이 같은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이 씨는 이 전 총리 선거캠프를 통해 의사로서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사진=잼미 트위치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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