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2일 현재 COVID19 확진자 29명

[사진=말레이시아 보건부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일,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에 새롭게 감염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29명으로, 1일 발표한 감염자(남성, 52세)와 정부관계자 2명의 밀접접촉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1일, 새롭게 말레이시아인 남성과 여성 각 2명씩 확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국장은 2일, "52세 남성이 가족 5명 외에 밀접접촉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SNS에는 슬랑오르주의 격리병동에 입원한 동 확진 남성과 전직 장관, 현직 부장관 등이 밀접접촉했다는 정보가 나돌고 있다.

1일 확진이 판정된 4명 중 간호학교 학생(여성, 20)은 앞서 확진이 판명된 일본인 여성(41)과 확진판정 전 병원에서 개인방호구없이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여성(35)은 일본인 여성과 룸메이트였다. 나머지 남성(45)은 앞서 확진이 확인된 이탈리아 남성(54)의 회사동료라고 한다.

확진자의 국적은 중국 15명, 말레이시아 11명, 미국, 일본, 이탈리아 각 1명. 2일까지 중국인 전원과 말레이시아인 6명, 미국인 1명 등 총 22명이 회복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