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바하마, 아바코에서도 CBDC 시범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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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강일용 기자
입력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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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아바코에서도 CBDC 시범 운영

바하마 중앙은행이 자국의 4대 섬 중 한곳인 아바코에서 디지털화폐(CBDC) 시범 발행을 시작한다.

바하마는 지난해 12월 700여개의 자국 섬 가운데 엑쥬마 섬을 대상으로 CBDC 시범 발행에 나섰다. 시민들에게 디지털지갑을 제공하고 QR코드를 활용해 금융거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섬으로 구성된 국토 특성상 불편이 큰 현금사용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바하마는 데이터보안 표준 및 소비자보호 방안 등 관련 법규 및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턴퀘스트 부총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상업은행들이 영업을 축소하고 철수하더라도 디지털화폐가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하마에서 디지털화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 왔다.

◇코인원, 2020년 신입·경력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 진행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2020년 신입·경력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블록체인 백엔드 엔지니어(지갑개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Java/python) △풀스택 엔지니어 △프로젝트 매니저(서비스 기획) 등 총 6개 분야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인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확신을 가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회사로, 올 한해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바랩스, 사모투자 플랫폼 인수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가 사모투자 플랫폼 ‘인베스테리’를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아바랩스는 이번 인수로 개인 자산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 금융 자산의 발행을 가능하게 해 자체 금융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존 우 인베스테리 최고경영자와 리디아 치우 사업개발 이사도 아바랩스에 합류해 핀테크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인베스테리는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민간자본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투자자는 플랫폼에서 시장 조사 · 자산 관리 ·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 내역과 포트폴리오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 AI 인재 200명 규모 확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사내 조직을 재편성하고 2021년까지 AI 인재를 2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2016년 라인 메신저 및 라인 관련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 및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 개발 조직 '라인 데이터 랩스(LINE Data Labs)' 설립하고, 사용자 이용 동향 등의 데이터를 각 사업 간 장벽을 넘어 총체적으로 다뤄오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데이터 분석 및 정보 필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라인 데이터 랩스'의 연구는 사용자 제공 동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연구 결과는 라인 대화 목록 상단에 있는 '스마트 채널' 콘텐츠 노출 및 라인 스티커, 망가, 뉴스 등의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추천 엔진 개발과 각 서비스의 사용자 행동 분석 등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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