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가니 코로나19···송가인 ‘한돈’ 홍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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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3-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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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맞아 새 홍보대사 송가인 공개

  • 3월3일 삼겹살데이 “가인이도 한돈이어라”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일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송가인(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한돈농가가 소비 진작에 나섰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 우려까지 있어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인기 가수 송가인을 ‘2020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송가인은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한돈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송가인에게 당부했다.

한돈 홍보대사 송가인은 “한돈은 삼겹살, 족발, 순대 등 주요리를 비롯해 반찬이나 안주로도 손색없는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라며 “한돈 홍보대사로서 한돈의 훌륭한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한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월3일 삼겹살데이부터는 ‘한돈이어라’ TV 캠페인을 방영한다. ‘한돈이어라’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한돈송’이 담긴 이번 광고는 송가인 한돈 홍보대사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삼겹살데이 기념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한돈을 최대 50% 할인한다. ‘우리 국민 건강하게 3월 3일, 한돈 삼겹살 먹는 날’을 콘셉트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는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

송가인 한돈 홍보대사가 직접 출제하는 ‘3인 3색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댓글 추첨을 통해 333명에게 증정하는 한돈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20명을 특별 추첨해 송가인 친필사인이 담긴 한돈 기념품을 증정한다. SNS를 통해 마음에 드는 고기 명언을 공유해도 3만원 상당의 한돈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에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씨와 한돈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ASF로 인한 돈가 하락,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한돈의 새 얼굴 송가인 씨와 함께 이겨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에서도 다양한 할인과 행사를 준비했으니 삼겹살데이를 건강하게 즐기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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