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부부 확진자 '수원 생명샘교회'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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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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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산시 확진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에 거주 중인 56세 남성 A씨와 그의 부인 53세 여성 B씨로 이들은 수원에 있는 생명샘교회 새벽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산시청은 29일 지난 25일부터 확진자 A씨와 B씨 부부가 이동한 경로를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25일 새벽 5시 수원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수원망포자이점 세븐일레븐, 명가원 신영통점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수원 영통구 소재 수원탑간호학원, 서동탄 다다플러스마트를 들렸다.

26일에는 오후 1시께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예지간호학원을 방문했다. 27일에는 다시 수원탑간호학원을 방문했다.

28일에는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렸다가 다음날인 29일 안성의료원으로 이동했다.
 

[사진=오산시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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