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부동산 대책 발표…제2풍선효과 기대되는 ‘평택’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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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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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부동산 대책 발표로 제 2의 풍선효과를 누릴 비규제지역에 관심이 높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하는 대책들이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대출, 청약, 전매, 세금 등을 강화하는 사항들이 많은 만큼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 자금이 비규제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60%에서 50%로 하향된다. 특히 이번 220대책에서는 9억 초과 주택에는 9억 초과분에 대해 LTV가 30%로 낮아지게 된다. 여기에 2주택 이상 보유 가구 수는 신규 구입을 위한 주담대가 금지되고, 1주택 가구는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해야 새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 1순위 자격도 2년으로 늘고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금지된다. 양도세 역시 ‘2년 이상 보유’에서 ‘2년 이상 거주’로 바뀐다.

이번 220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으로 묶인 안양(만안)~의왕~수원(영통, 권선, 장안) 경우 서울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부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경부라인 비규제지역으로 제2의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평택 지역은 경기 남부권에 입지하여 수도권내 마지막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현재 이곳은 풍부한 개발호재와 가격 메리트도 높아 이미 학습효과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 용이동의 A공인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저평가 돼 있는 평택 권역 내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평택 구도심의 노후화로 평택 남부권에 새롭게 조성된 용죽지구, 소사벌지구등 택지개발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평택 비전 지웰테라스]



용죽 지구는5,100여세대의 단지로서 주변 소사벌 지구, 현촌 지구, 소사 지구의 중심에 위치하여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의 중심에 입지한다. 반경 5㎞ 이내에는 SRT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착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평택역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이동이 수월해 평택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용죽 지구 내 분양 중인 단지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신영이 평택시 용죽 지구에서 회사 보유분을 분양 중인 ‘평택 비전 지웰테라스’에는 대책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분양관계자는 “2.20대책 발표 이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과 새집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지역수요자들의 문의가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용죽지구 중심에 위치한 ‘평택 비전 지웰테라스’ 지하1층~지상 4층 25개동 전용 84㎡총 218세대로 구성된다. 생기자리 공원이 인접해 있고 도보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교(또는 예정)및 병원과 마트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차량5분 거리에 올해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이 위치해 있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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