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미래의 빛’, 간담회 열고 본격적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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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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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사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미래의 빛 소속 추연호 한명훈 강광주 윤태천 의원은 지난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로 참석한 김숙향 사회복지학 박사를 비롯, 안산시 노인시설팀·외국인주민복지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연구 과제를 심화하고자 지역 노인정 운영 현황과 단체 활동 계획에 대해 참석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원들은 천편일률적인 노인정 놀이 문화와 다소 폐쇄적인 노인정 분위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복지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처럼 노인들이 스스로 돌보는 ‘노노케어’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인들은 노인정을 점심식사 장소로만 이용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숙향 박사는 이에 대해 일정부분 동의의 뜻을 전하면서, 노인정 활성화 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의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노인정에서 노인들이 젊었을 때 봤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치매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는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첫 간담회를 마친 미래의 빛 소속 의원들은 앞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주 만날 것을 다짐하고, “다음 회의에서는 노인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발굴의 세부사항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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