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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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2-2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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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결과 통보...추후 능동적 감시자로 분류 지속적 모니터링

울진군은 지난 24일부터 관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에 대비해 관내 9개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승객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관내에 대구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서울소재 검사기관으로부터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접촉한 주민은 2주간 자가 격리 후 계속 모니터링이 진행되며, 추후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될 시 다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위생수칙, 집회나 모임참석 자제, 감염 지역의 방문을 자제 등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공식채널을 마련, 군민들의 정확한 상황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관내 9개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승객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군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터미널마다 인력을 배치해 서울․대구 등 시외버스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향후 확산경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제공동의 하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군민들의 타 지역 방문 및 단체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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