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중환자 24명, 부산의료원으로 이송

아시아드요양병원 확진자 2명…병원, 현재 코호트격리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전 9시 기준 50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온천교회 관련이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사례에서 확진자가 23명이 나왔다”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추가로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고 말했다.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인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성 판정받은 사회복지사에 이어 두 번째다.

정 본부장은 “해당 의료기관은 현재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며 “입원환자 중 중증도를 판단해 선정한 24명의 환자는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