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강선 이용 시민 출근길 여유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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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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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내달 2일부터 평일 출근 피크시간대 경강선 양방향을 1회씩 증차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코레일 측에 경강선 출·퇴근 배차간격 단축과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코레일 측은 혼잡도가 타 열차에 비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배차간격 단축 및 증차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피력, 지속적 요구·협의로 출근 피크시간대인 경기광주역 기준 판교역 방면 오전 7:49 1회 증차, 여주역 방면 오전 8:27 1회 증차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평일 13분~26분 배차간격으로 일 118회(양방향) 운행 중이던 경강선은 1회 증차로 일 120회(양방향)로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에 개통한 경강선은 그동안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 일일평균 약 5만8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광주시 이용객은 약 2만7400명으로 경강선 이용객의 47%가 광주시민이다.

한편 신 시장은 “출근 시간대 복잡한 경강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올랐던 시민들이 좀 더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코레일 측에 지속적 요구 및 적극 협의로,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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