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근 생보협회 전무 신협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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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2-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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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중앙회 대의원회의 개최…전문이사 7명 선출

신협중앙회가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를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검사·감독이사에는 민병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신협중앙회는 25일 제47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차기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등 7명의 전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송 신임 대표는 단국대학교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을 지냈다. 현재는 생보협회 전무를 역임하고 있다. 송 신임 대표는 재무부, 금융위 등에서 32년간 재직한 금융정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민병진 신임 검사·감독이사는 서울대학교와 썬더버드 경영대학(Thunderbird U. MBA)을 졸업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기업금융개선국 국장과 비서실 실장, 일반은행국 국장, 은행감독국 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는 금감원 기획행정 부원장보로 선임됐다.

신협중앙회는 이밖에도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전문이사로는 김상현 영남대학교 교수, 명순구 고려대학교 교수, 정삼균 전(前) 벌교신협 이사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상덕 전(前)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와 장기태 전(前)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은 재선임됐다. 김상현 전문이사와 이상덕 전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7명의 신임 이사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5년이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경영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사외 전문이사를 두고 있다. 전문이사는 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선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문이사 모집 공고를 거쳐, 신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왼쪽 위부터)선임된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임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와 민병진 검사·감독이사, 김상현, 명순구, 이상덕, 장기태, 정삼균 사외이사. [사진=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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