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방어학원 입소 중인 우한교민 위로한 경기 여주 가남읍 이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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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기성 기자
입력 2020-02-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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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어학원 방문해, 3차로 입국한 우한교민에게 위문품 전달

경기 여주시 가남읍 이장협의회가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우한교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가남읍 이장협의회가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을 방문해 중국 우한시에서 정부 전세기를 통해 3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남읍 이장협의회 이홍균 회장과 남신우 가남읍장 및 임원 8명은 이달 21일 국방어학원에 최단거리 접경지역(2㎞이내)이지만 이천시가 아닌 여주시라는 이유로 정부에 기본적인 지원도 받지 못했지만, 우한교민들이 입소한 기간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 된 위문품은 여주시 특산품인 고구마 5㎏, 80박스이다.

이상규 가남읍 은봉2리 이장은 “이천시가 아니라서 최단거리에 위치했지만 기본적 방역용품도 지원을 하지 않은 정부에는 서운하지만,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우한교민들은 환영하고 계시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남읍 이장협의회가 회의를 통해 위문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거주하던 교민들은 이달 12일 정부 3차 전세기를 통해 입국해,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에 15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정부는 입소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나오며 퇴소 할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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