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코로나19 확산에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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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0-0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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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구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구군 제공]


강원도 양구군이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대책의료반 3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강원도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관공서, 금융기관 등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살균 소독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5일장, 체육센터는 물론 두타연과 을지전망대 등 관광지 등의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위해 1378억여 원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이는 올해 예산 4037억여 원 가운데 신속 집행 대상 2418억여 원의 57%에 달한다.

신속 집행 대상 예산은 맞춤형복지제도 시행경비, 연구용역비, 포상금, 출연금, 민간 경상 사업 보조, 민간위탁금, 시설비 및 부대비, 민간자본 이전, 자산취득비, 출자금 등이다.

신속 집행 추진단은 매일 실적 관리와 매주 현황 점검으로 주요 사업의 집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에 입찰을 하는 경우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해 계약 체결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세출예산을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에 사용하는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신속 집행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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