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경본부, 23일 예정 경마 취소…전국 사업장 운영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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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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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 시점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유동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장 관람대 앞에 설치된 열감지카메라. [사진=한국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23일 예정된 경마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세를 감안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렛츠런 부산경남 경마장은 물론 서울·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이 임시 중단된다. 경마장 재개 시점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유동적이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한 바 있다.

그 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온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동안 전국 36개 사업장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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