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2월 일평균 수출액 9.3% ↓

박성준 기자입력 : 2020-02-21 10:10
중국 수출 3.7% ↓ 수입 18.9% ↓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액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둘다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따졌을 경우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이 기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63억 달러, 수입은 25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2.4%(29억1000만 달러), 수입 4.7%(11억6000만 달러)가 각각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지난해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올해 15.5일보다 3일 적었다. 이 때문에 일평균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18억7000만 달러인 반면 올해는 16억9000만 달러로 9.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현황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주요품목인 반도체(15.4%), 자동차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1%), 승용차(0.1%), 선박(29.0%)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주요국가의 경우는 미국(24.2%), 베트남(19.8%), EU(12.8%), 일본(7.1%)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3.7%), 싱가포르(26.7%) 등은 감소했다.

수입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가스(5.0%), 석유제품(52.1%), 승용차(56.9%) 등은 증가, 원유(1.9%), 기계류(4.5%), 석탄(32.7%) 등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 주요국가에서도 미국(38.6%), EU(19.8%), 일본(2.6%), 베트남(8.2%) 등은 증가, 중동(6.5%), 중국(18.9%), 호주(10.5%) 등은 감소했다.

한국의 제1교역국인 중국은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표=관세청 제공] 단위:백만 달러,%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