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코로나19 피해 관련 136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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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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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난 18일까지 8영업일 동안 총 1360억원의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규 대출이 333억원, 만기 연장 496억원, 원금 상환 유예 252억원, 금리 우대 7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이 5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251억원) 및 도매업(106억원), 소매업(19억원) 순이었다.

은행권은 코로나19 예방 등과 관련해 46억원의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벌였다. 마스크 106만장, 손 세정제 2만9000개, 구호 키트 400개 등을 아동센터 및 전통시장 416곳에 전달하고 긴급 방역을 지원했다.

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국 현지법인 등을 통해 우한 지역의 피해 수습 지원금 22억원을 전달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은 피해기업에 긴급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감염증 확산 예방과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임시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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