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유태오, 장르를 바꾸다…심은경과 아슬아슬 '로맨스 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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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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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머니게임' 유태오가 '심은경 바라기'로 분했다.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유진 한(유태오 분)이 돈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나섰다. 득과 실만을 따지며 한국경제를 쥐락펴락하던 냉혈한 대리인이 혜준(심은경 분)을 위해 서투른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앞서 유진은 화분을 들고 혜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나준표(최병모 분)를 통해 입수한 '한국형 토빈세'를 이용해 혜준과 단 둘이 만나려는 수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온갖 노력해도 혜준은 경계를 풀지 않았고 유진 역시 한국 자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토빈세 TF 팀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전, 유진은 이미 한발 빠른 움직임으로 바하마가 정인은행을 팔고 한국을 빠져나기 위한 거래를 마쳤다. 뉴욕에서 막대한 수익을 얻을 것이라 호언장담한 후 여유롭게 컨퍼런스에 도착한 유진. 혜준을 따라 백스테이지로 들어가는 그의 뒤를 수마르 대통령의 죽음에 앙심을 품은 경호원이 쫓았다. 갑작스런 위협에 놀라기도 잠시 총구의 앞에 선 혜준을 위해 유진은 기꺼이 총을 맞고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반전에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심쿵'(심장이 쿵 떨어지다) 상태. 찔러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것 같은 냉혈한 월가의 대리인이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그지만 혜준을 위해 기꺼이 몸을 내던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흥미를 느끼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태오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로맨틱 싸이코'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로운 이유기도 하다.

한편 유태오가 휘몰아치는 경제 전쟁 속에서 자신만의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는 tvN ‘머니게임’은 매주 수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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