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양석·김선동·유정복·김재식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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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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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정양석 의원(강북구갑), 김선동 의원(도봉구을), 유정복 전 시장(인천 남동구), 김재식 변호사(구로구갑)을 단수 공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서울 광진구갑, 은평구을, 강서구을, 구로구을, 인천 미추홀갑 지역을 선정했다.

미추홀갑 현역 의원인 홍일표 의원은 컷오프됐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신보라 최고위원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이지만, 전략 공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른 인물에게 공천이 돌아갈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공관이 차원 영입인재들도 그쪽으로(전략 공천)으로 갈 것”이라며 “심사는 엄격하게 절차를 거친 후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구을, 마포구갑, 금천구, 인천 남동구을, 인천 부평구을, 인천 서구갑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공천심사 결과 브리핑하는 김형오 공관위원장.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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