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일부터 'XM3' 사전 계약···내달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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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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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프리미엄 바디타입 SUV

  • 올해 신차 6대 잇달아 선보일 예정

르노삼성자동차 XM3 티저이미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르노삼성자동차가 실적의 반전을 가져다줄 야심작 'XM3'의 사전계약에 오는 21일부터 돌입한다.

지난해 신차가 없어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르노삼성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XM3 등을 통해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더불어 XM3를 필두로 신차 6대를 잇달아 출시해 경영정상화의 쐐기를 박는다.

우선 가장 먼저 XM3를 선보여 실적 반등의 시동을 건다. 지난해 열렸던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의 양산형 모델로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모델이다.

업계에 따르면 XM3에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해당 엔진의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kg.m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 모델과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의 투입여부와 시기는 추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가격은 200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19일 XM3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신차의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바디타입 SUV'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XM3는 전장 4545㎜, 전폭 1820㎜, 전고 1565㎜으로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한국GM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큰 차체가 경쟁력으로 꼽힌다. 르노삼성차는 사전예약을 거쳐 다음달부터 XM3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변화를 주도할 신차도 속속 나올 전망이다. 상반기 중 소형 SUV 'QM3'의 완전변경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 셀링 전기차 3세대 ZOE(조에)도 출시한다. 여기에 상품성이 개선된 중형 세단 'SM6', 'QM6', 미니밴 '마스터'의 새로운 모델들도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2019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XM3 쇼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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