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사장에 강성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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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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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56)이 내정됐다.

1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최근 한화손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강 부사장을 CEO 최종 후보자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1964년생인 강 부사장은 한화증권, 한화건설, (주)한화 등을 거쳐 2016년 한화손보 재무 담당 임원으로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주)한화 지주경영 부문 재무 담당 부사장직을 맡다가 올해 1월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임원후보추천위는 "재무 전략 전문가인 강 부사장은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현재 한화손보가 당면한 과제인 손익·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고 있고 현 회사 상황을 고려할 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해 6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손보의 적자 전환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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