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다음달부터 철도 요금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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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2-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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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국세청이 지정하는 모범납세자는 주중에 철도를 이용할 때 열차별로 10%에서 최대 30%까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18일 대전사옥에서 김현준 국세청장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세무 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는 모범납세자의 철도운임을 할인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세청은 한국철도에 상시적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철도운임 할인 혜택은 다음 달 3일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부터 적용된다.

손 사장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왼쪽)과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8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모범납세자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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