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조작 의혹'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구속영장…엠넷 "수사 적극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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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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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김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영장 신청 사유 등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3차례의 CJ ENM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김 CP 등이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은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조작 의혹' 오디션 프로그램 수사 확대 (C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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