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포근한 봄 날씨…밤부터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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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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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5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오후 늦게 중부지방과 호남에서 시작돼 다음날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8∼19도의 분포로 평년(아침 -8∼2도, 낮 4∼1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동안 서울과 부산·대구·대전은 15∼16도, 광주·제주는 18∼19도까지 기온이 올라 따뜻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부지역은 14일부터 있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0.2.1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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