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악재 훌훌… 224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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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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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우려감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이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3.5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232.71에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940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0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장 초반 부진은 전날 뉴욕증시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매도세 유입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미국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공포심리가 재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양호한 경제지표에 따른 낙관적인 심리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축소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도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는 신규 바이러스 감염자 증가가 아닌 통계방식의 변경으로 이루어진 만큼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분위기가 유입된 영향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9%) 오른 688.9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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